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웨스턴 샷건 (문단 편집) ==== 낭비되는 미형 캐릭터 ==== 게다가 맛있는 음식도 너무 자주 먹으면 물리듯, 주연은 물론 조연이나 엑스트라까지 너나 할 것 없이 너무나 미형 또는 개성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보니 주연에게 집중되어야 할 시선이 조연이나 엑스트라에게로 분산되어 버리는 문제도 있다. 이러한 점은 부족연맹과 오아시스가 주인공들을 접점으로 만나는 15권부터 슬금슬금 시작하여 골드 로마니의 마지막 미션인 다이아몬드 원석 강탈 에피소드부터 본격적으로 심각해지며, 등장인물들의 올스타전이라 할 수 있는 오스본 소장의 쿠데타에서 극대화 된다. 스토리는 [[부족연맹]]이 왜 그렇게 국가가 이적단체로 정의할 만 한 무력행사를 하는지, [[오아시스(웨스턴 샷건)|오아시스]]는 왜 나쁜 짓을 하는지를 소화시키는 것도 벅찰 만큼 대규모로 전개되는데, 아래와 같이 역할 자체만 놓고 보면 잠깐 나오고 말 단역들이 다른 작품에선 주연이나 비중 높은 조역 자리도 꿰찰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다. (부수적인 내용이므로 클릭/터치하면 상세가 열리는 폴딩 태그로 덮어둔다.) {{{#!folding 낭비되는 미형 캐릭터의 사례 (클릭/터치하면 열림) * '''스테이시''' 17권 말미부터 등장해 [[테미 발렌타인]], [[셰릴 크로우(웨스턴 샷건)|셰릴 크로우]]에 이어 물류 업계의 여왕이라는 새로운 히로인으로서 한 자리를 차지할 것 마냥 영향력을 행사하였으나 결국 스팅, 테미, 셰릴이 직면하고 있던 문제인 부족연맹과 오아시스의 대립과 관련한 대화에 끼지 못했고, 이후로도 스팅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는 일 없이 18권 후반에 스팅 일행을 다음 목적지로 데려다 주는 것을 끝으로 퇴장했다. * '''쟈칼 시스터즈''' 팬 카페 회원의 투고로 만들어졌다는 의미 있는 배경을 갖고 있었으나 결국 24권에서 주인공 일행이 스토리를 진행하기 위한 정보만 주고 퇴장했다. * '''현상수배범 토르&프리렌서 레인저 파이슨 칼라시니''' 26권 킹 다이아몬드 원석 호송 에피소드에서 범죄자들을 속이기 위한 A, B, C 3개 루트 중 A루트의 종료를 보여주기 위해 등장한 대립관계. 본편에서 26권 이전에 이들을 중심으로 한 에피소드가 그려진 적은 없음에도 26권의 단 한 시퀀스에서 둘이 예전부터 대립관계에 있었다며 서사를 부여해 '이 둘이 예전에도 등장한 적이 있었던가' 라는 생각으로 비롯되는 집중력 저하를 유발했으며, 이 장면 이후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 '''애플 할리''' 오스본 소장이 일으킨 쿠데타에 헌터와 현상수배범들이 용병으로서 가담한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29권 말미에 얼굴마담으로 잠깐 등장한 전직 헌터. 그러나 30권 중반에 셰릴에게 패배하고 바로 퇴장한다. * '''알로페''' 부족연맹 폭스단 미첼의 부하로, 33권에서 87쪽 단 한 페이지만 등장하여 [[레드 클라우드]]에게 폭스단 쪽 정보를 전하고 퇴장한다. 한 페이지에만 등장하고 버려지는 엑스트라라고 보기 어려운 외모와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 '''무명의 여의사''' 36권에서 총상을 입은 크렘벨을 치료하기 위해 38권에서만 등장하는 인물. 직접적인 전투력은 없는 민간인이면서 오아시스의 추격조 앞에서도 움츠러들지 않는 비범한 모습을 보이며, 앞서 언급한 다른 사례와 마찬가지로 이후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사실상 로마니의 서포트 멤버이자 이 시점에선 스토리에 계속 개입하면 방해만 되는 크렘벨, 로미, 스테파니, 에넌시&루이 남매를 엔딩 시점까지 퇴장시키기 위해 스토리 정리 목적으로 만들어진 인물이다.}}} 이렇듯 처음엔 상황을 새로운 국면으로 이끌어 갈 것처럼 보여서 집중해서 봤다가 실상은 별것 아닌 인물이 짧게 짧게 등장하고 퇴장하는 패턴이 반복되면서, 독자가 메인 스토리에 쏟아부어야 할 집중력을 작품이 제발로 나서는 형태로 이런 비중 낮은 등장인물에게 분산시켜 버리는 것이다. 이미 벌여놓은 판만 해도 엄청나게 많은 등장인물이 존재하는데 이런 개성적인 등장인물은 38권의 (단 한권이지만 반드시 등장할 필요가 있었던) 무명의 여의사를 제외하고 보더라도 30권대 초반까지 계속해서 투입된다. 이 때문에 25권부터 크렘벨이 고용했다는 배경 설정과 함께 등장한 쌍둥이 남매 에넌시와 루이, 30권부터 [[철가면 형제]]의 형 제이미 아비드와 함께 등장한 쌍둥이 암살자 이린&이렌 자매는 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캐릭터를 인식하는 가장 요긴한 수단인 '''이름'''이 무엇인지 조차 확인하기 어렵다. --그러고 보니 언급된 셋 다 쌍둥이다.--[* 특히 마지막에 언급한 이린&이렌 자매의 작화는 머리에 셰릴 크로우처럼 부분 염색이 들어가 있다거나 복장이 현대적이란 점을 제외하고 보면 눈매나 콧대, 팔꿈치 같은 관절부의 펜터치가 웨스턴 샷건 보다는 연재 후반부에 접어든 [[파검기]]에서 보는 게 더 어울려 보일 정도로 이질적이다.][* 게다가 36권에서 퇴각을 결심한 이린의 대사가 "'''그만 끝내자, __이젠__'''." 이다 보니, 동생의 이름은 이'''렌'''이 아니라 이'''젠'''이거나, 작가가 '이렌'이라고 손글씨로 적은 대사를 편집부가 [[식자|식질]]하는 과정에서 ㄹ을 ㅈ으로 잘못 인식하고 식질했을 가능성도 있다. 해당 대사에 활동 종료의 시점을 나타내는 '그만'이라는 부사가 먼저 쓰였기에 똑같이 시점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는 부사 "이제(는) = 이젠"을 쓰는 것은 다소 어색하며, 이 두개의 부사는 굳이 붙여 쓴다면 텔레토비의 내레이터의 명대사 "이제 그만~"처럼 주로 붙여서 쓴다. 게다가 두벌식 자판 기준으로 ㄹ과 ㅈ은 상당히 떨어져 있어 오타를 내기도 어렵다. 실제로 연재처인 [[코믹 챔프]]는 [[짱(만화)|짱]]에 등장하는 [[대건고]]라는 학교명을 종종 "대'''진'''라고 [[야민정음|잘못 표기한 적도 있는 등]], 여러 정황 상 실제 대사는 동생의 이름 이'''렌'''을 부른 것이 맞는데 오기입 등으로 "이'''젠'''"이라는 불필요한 부사가 기입되어버린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이 와중에 주요 등장인물인 골드 로마니의 [[아미타 크루소]]와 [[골디 크렘벨]]은 스토리가 네오 파라독스의 운영에 중심을 두면서 헤어스타일을 기업인에 걸맞게 바꾸면서 분위기까지 크게 변하는 등, 미려한 그림체가 오히려 스토리 이해에 발목을 잡는 데에 적잖이 기여해 버리고 말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